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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광고마케터' 전문성 검증…자격시험 생겼다

2022-03-23 조회수 324




정보통신진흥協, 4월 23일 첫 실시…응시자 모집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분야 자격증 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정보통신진흥협회가 SNS광고마케터 신규자격 시험을 4월 23일에 첫 시행한다. [사진=KAIT]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는 SNS광고마케터 신규자격 시험을 4월 23일에 시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SNS광고마케터 자격 시험은 SNS 이용 확산으로 전문적인 검증 체계 구축을 원하는 요구가 높아진데 따른 결정이다.

DMC미디어가 발표한 '2021년 소셜 미디어 시장 및 현황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SNS 이용률은 89.3%로 세계 평균 53.6% 대비 1.7배 수준으로, SNS가 국민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지난해 자체 설문 조사를 통해 SNS 광고 마케팅 분야의 자격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SNS의 종류와 콘텐츠 유형 등의 기본지식, 유튜브 및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한 광고 실무능력 등의 검증 체계를 완성했고 지난 2월 신규자격으로 등록했다.

SNS광고마케터 자격은 광고 대행사 뿐만 아니라 SNS 광고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 등이 필요한 기업의 광고기획·전략·운영·효과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17일 협회는 마케팅 전문기관인 아이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증 보유자에 대해 신규채용시 우대하기로 했다.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확대 체결하여 자격 취득자에게 혜택 제공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양환정 협회 부회장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SNS 광고 마케팅 분야의 영향력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춰 SNS 채널에 특화된 실무에 강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자격시험 접수는 협회 자격검정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제2201회 최초 시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SNS광고 온라인 수강권과 갤럭시워치4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