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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민' 남녀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장르 연극 변증법 선보여

2024-07-04 조회수 180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극단 '민'이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인간관계를 대립에서 다름과 같음을 통해 이해하는 연극 '변증법'을 무대 위로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후암스테이지 극장에서 공연된다.


해당 작품은 극단 '민'에서 처음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다만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갖고있는 상업적인 요소에서 벗어나, 남녀 관점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장르의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증법'은 'Korea Drama Festival'에서 '세 사람'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연극제 예선전'에서 '도촌사람들'로 우수상을 받은 정영아 작가의 신작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연극제 예선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정영민 연출가가 다시 한 번 정 작가와 만났다.



극단 '민'이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인간관계를 대립에서 다름과 같음을 통해 이해하는 연극 '변증법'을 무대 위로 올린다. 사진은 '변증법' 공식 포스터.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정 작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두 가지 원리가 존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합일의 경지에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빛을 낼 수 있다고 본다"며 "여기 세 남녀가 있다.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도 확인해보자"고 말했다.


연극 '라면'과 뮤지컬 '루나틱'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엄선영 배우가 '태영' 역으로, 

연극 '수상한 흥신소'와 '2호선 세입자' 등 공연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연극 '도촌 사람들'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황미선 배우가 '춘희'역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또한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두번째 남편'을 통해 이름을 알린 김정화 배우와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와 연극 '황해'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서윤 배우가 '수지' 역으로 더블캐스팅됐다.

연극 '킬러가 온다'로 주가 상승중인 김명식 배우와 연극 '냄비', '배우우배'로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류완선 배우도 멀티 역할로 캐스팅됐다. 

여기에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장지운 배우가 '할'로 캐스팅됐다.


20여년간 연극 무대 경험과 최근 '이방인'이라는 영화로 감독 데뷔한 정호영 배우는 '노지훈' 역, 연극 '가족'과 뮤지컬 '풀카운트'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희준 배우가 '광호' 역할로 더블 캐스팅됐다.

작품의 감초 역할로 '미래의 신스틸러'라고 불리는 황재하 배우는 '멀티2' 역을 맡는다.

 정 연출은 "연극 변증법을 통해 객관과 주관, 이성과 감성, 양과 음, 영과 육, 정과 반 등 대립되는 원리들은 그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유의미하다고 느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극 '변증법'은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각각 공연한다. 월요일은 공연하지 않는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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